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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세스 로건에게 고등학교 때 쿨해지기 위해 대마초를 피웠다고 말했다
Microsoft 창립자 빌 게이츠는 고등학교 시절 대마초를 피우며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과 지금 현재와 비교했을 때 대마초 정책과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면 "놀랍다"고 말했고,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의 대마초 법 갈등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빌게이츠의 팟캐스트 'Unconfuse Me'의 이번 에피소드에서 빌 게이츠는 배우 세스 로건과 그의 아내 로렌 밀러와 함께 다양한 대마초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방 금지에 따른 연구 장벽, 대마초의 효능, 어린 시절 대마초를 사용한 자신의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억만장자는 대마초를 피우는 또래 친구들 중 한 명이었던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과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자신도 가끔 대마초를 피웠던 것은 "쿨해지기 위한 시도" 였다고 말합니다.
"당시의 저는 대마초를 피우기 위해 대마초를 피웠던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일부가 되기 위해 피웠어요.
지금 대마초의 입지가 변화된 상황을 보면 놀랍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일종의 반항의 상징이었죠."
그리고 로건은 대마초 금지 정책의 인종차별적 기원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대마초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고, 정부의 정책과 싸우기 시작한 낙인의 '파급 효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게이츠는 "콜로라도와 워싱턴 주에서 가장 먼저 대마초를 합법화했을 때 저는 '와, 정말 상황이 바뀌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라면서 "연방 차원에서 보면 여전히 다른 연방의 규칙과 주 규칙이 존재한다는 사실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역설이 분명히 존재해요."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로건과 게이츠는 대마초의 효능에 관해서 이야기했고, "합법적인 대마초 세계로 넘어가면서 특히 식용 대마초의 경우 잘 모르고 너무 많은 용량을 섭취하게 될 수 있어요."라고 로건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마초을 5번 흡입하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바로 인지할 수 있죠.
하지만 식용 대마(에더블)의 경우에는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과다하게 복용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대마초 라이프스타일 회사 하우스플랜트를 소유한 로건은, 그래서 자신은 식용 대마초를 피하고 있으며, 식용 제품의 효능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연방 규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마초의 아이콘인 스눕독 처럼 가장 노련한 소비자조차도 "식용은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식용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고 말합니다.
게이츠는 "대마초를 많이 피우면 발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건은 현재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바가 없지만, 자신과 아내의 주치의들은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대마초를 끊어야 된다고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로건의 아내 밀러는 연방 정부의 금지 조치로 인해 대마초의 건강상의 이점과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방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는 "저는 항상 우리가 사회적으로 술이나 대마초 중 하나의 약물을 선택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사람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궁금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술이 대마초보다 더 나쁜 행동과 실수를 유발한다는 로렌의 지적에도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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