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람들이 대마초를 원한다는 증거 / 이 시대에 대마초가 필요한 이유
나는 사회가 정의한 MZ세대다.
현재 많은 MZ세대가 어렵고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미래도 희망도 없지만 그래도 벌어먹고 살려면 꾸역꾸역 회사는 다녀야지.
모이는 돈은 없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욜로, 소확행, 가심비를 지나 이제는 거지방에서 서로를 북돋아주며 지출을 참는다.
나는 그 원인을 부모세대의 잘못이라 판단한다.
1955~197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
그들은 전쟁 직후 GDP세계 꼴지 하는 나라에서 태어났다.
베이비붐 세대의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 우리나라의 중심 산업은 농업이 전부였고,
농경 사회에 자식을 낳는다는 건 곧 인력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6남매, 7남매, 8남매,, 베이비붐 세대는 그렇게 낳아졌다.
걸음마 떼기 시작하면 일손을 돕고, 동생이 동생을 업어 키우고,
그 많은 아이들은 얻어먹고 물려 입고 없는 환경에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다.
대가족 시대,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공부,공부,공부 뿐이었고,
그 없는 환경에 집안 모두가 힘을 모아 장남 한명에게 몰빵 투자했다.
니가 집안을 살려야 한다, 너 하나 보고 우리 집안 모두가 고생한다.
세월은 어느덧 흘러 80~90년대.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초고도 성장으로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던 장사를 하던 먹고 사는데엔 지장이 없었고
할게 없으면 공무원하고, 친구 따라 대기업 들어가고, 예금 이자만 20~30%에 육박하던 시절이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었고, 이제 먹고살만 해졌지만 하나 가슴속에 응어리가 남아있었다.
그건 바로 교육. (남아선호사상도 빼놓을수 없지만)
어려운 환경 탓에 많이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되어 내 자식 만큼은 공부 시켜야지,
남 못지않게 가르쳐서 첫째 형, 첫째 오빠처럼 살게 해야지.
핵 가족 시대, 그들의 욕망은 MZ세대에게 그대로 물려졌고, 그렇게 자랐다.
내가 대학교를 갈 나이가 되었을 즈음에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83.8%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의 대학 진학률은 1998년 23.6% 였고, 그나마 상승하여 2020년 45.5% 수준이다)
근면하고 성실한 학창 시절은 행복하고 활기찬 미래를 꿈꾸게 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돈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거라고 누가 그랬나,
금 은 동 흙수저, 집이 어디니, 차가 뭐니, 하는 일은 뭐니,, 등 MZ세대는 계급 나누기에 몰두하고
그 모든 게 우수한 성적이 아니면 하찮은 인생으로 전락하게 된다.
뭘 해도 안되는 걸.
결국 계급 나누기에 탈락한 이들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격리 시킨다.
1인 가구시대, 출산율은 고사하고 결혼 자체를 안하고 연애도 안하고 친구도 안 사귄다.
하다하다 이젠 만능 재능설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말이 나온다.
(어쩌면 부모세대의 잘못이 아닐수도 있다. 사람은 대부분 별 생각없이 사니까..)
이에 1등이 되기를 반 강제적 포기 상태로 몰아넣었지만,
그래도 사람이기에, 일단 살아있으니 어떻게든 희망을 찾게 된다.
하여 나온 것이 이와 같은 유튜버.
https://www.youtube.com/@amuteun
재미있는 유튜브를 발견했다.
세상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
아무 생각 없는 브금, 지능 떨어지는 브금, 아무것도 하기 싫은 브금.
사람들은 이제 진짜 필요한 걸 눈치챈 모양이다.
댓글 반응이 재미있다.
너무 나도 정확히 대마초를 향해 있고, 대마초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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