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의 치유효과

대한민국에서는 고조선 시대부터 대마 작물이 재배되고 직물 및 의학적인 용도로 계속하여 사용되어 왔습니다. 많은 전쟁의 여파와 대마초에 대한 연구의 부재로 대마는 홀대 받고 잊혀져 왔지만, 한국과 밀접한 문화 연대를 가지고 있던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상황에 빗대어 보았을 때, 이 한반도 또한 대마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음을 추측 가능합니다.
1976년 미국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당시의 정부에 의해 대마는 대한민국에서 철저히 금지되었고, 야생화로도 자라던 대마초는 국토 개발 운동에 의해 사람들에게 철저히 뽑혀져 멸종에 이르렀습니다.
현대 시대에 이르러서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 받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마약”이라는 이름으로 치부 받고 있습니다.

인류는 역사 기록이 시작된 시점부터 대마초를 재배하고 사용해 왔습니다.
기원전 7,000년 전의 대마초 직물이 중국 북부에서 발견되었고, 그 시점으로 부터 대마초는 약용 및 기분 개선제로 사용되었습니다. 2008년 중앙아시아의 고고학자들은 2,700년 된 고대 사제의 무덤에서 1KG이 넘는 대마초를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대마초의 효능에 대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고대 문화에서 대마초를 약용, 향정신성, 주술적 목적으로 재배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결론”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마초의 재배와 사용이 수십 년 동안 사실상 금지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문화는 이와 같은 목적으로 대마초 소비 해오고 계속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에서 대마초의 기호용, 산업 및 의료적 사용을 금지하는 연방 법률은 1937년 대마초 세금법으로 규정되었고, 이후 연방 의원들이 대마초 식물과 모든 유기 화학 화합물(카나비노이드라고 함)을 1970년 통제 물질 법을 재정, 스케줄 I 물질로 분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강화되었습니다.
당시의 금지 조치는 대마초의 효능 및 부작용에 의해서 라기 보다는 인종차별과 정치적 목적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논란이 계속 되어 왔습니다.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대마초에 대한 진실과 효능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계속 해왔고, 현재는 다시 이 결과에 의거하여 많은 곳에서 의료용 대마초의 합법화가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2023년 대마초의 위험도 재분류 하기 위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많은 주 정부가 앞서서 의료용 및 성인용 대마초를 합법화 함으로써 대마초 사용자를 연방법으로 부터 보호하고 있습니다.

대마초 연구 : 변화하는 초점

카나비노이드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대마초의 놀라운 질병 퇴치 능력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도 높아졌습니다. 1970년대, 80년대, 90년대의 연구자들은 주로 대마초가 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메스꺼움 등 다양한 질병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능력을 주로 연구했다면, 오늘날 과학자들은 질병을 조절하는 카나비노이드의 잠재적 역할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완화하는 카나비노이드의 능력과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일명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 장애 치료에서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마초의 항암 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데, 카나비노이드가 암세포 사멸(프로그램된 세포 사멸)과 혈관 신생(새로운 혈관 형성) 억제를 통해 특정 암세포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전임상 데이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많은 환자를 위한 피해 경감 대안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많은 연구에서 환자들이 다양한 처방약, 특히 오피오이드의 대안으로 대마초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발견은 약 30년 또는 20년 전에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중요하게 카나비노이드는 치료제의 응용 분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료용 대마초의 안전성 평가

대마초는 특히 기존 처방약과 비교했을 때 놀라운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대마의 양이나 효능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대마를 섭취해도 심각한 과다 복용을 유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대마초로 인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는 기록된 바 없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추정된 인간 치사량 수치는 너무 높아서 사용자가 도달할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도 심각한 부작용과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임상 시험 데이터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 검토에 의하면 40년 동안 대마초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의료용 대마초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의 발생률이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 관련 문헌을 검토한 결과, 일반 성인 사용자의 경우 대마초와 관련된 건강 위험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진통제 성분) 복용을 포함한 다른 많은 행위나 활동보다 “더 위험할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대마초가 전혀 “무해한” 물질이란 뜻은 아닙니다.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은 다양한 생리적 및 기분 변화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임산부 또는 수유부, 정신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임상적으로 높은 환자 등 대마초 사용으로 인한 위험 증가에 취약할 수 있는 일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 또한 존재합니다.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또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도 대마초, 특히 대마초 흡연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환자는 대마초의 의료적 사용이 안전하고 적절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편파적이지 않고 대마초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의사들의 인식과 교육 또한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만 합니다.

여전히 한국은

마약류 관리법에 의거하여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철저히 위험한 약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2019년 특수 의약품으로 분리되어 카나비노이드의 성분이 허용 되었지만, 여전히 카나비노이드 성분의 의료용 사용은 아편류 성분의 제약제품들 보다도 더욱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마의 카나비노이드 중 하나인 CBD는 현재 많은 국가에서 향정신성이 없기 때문에 카나비노이드 보충제로써 아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그 카나비디올(CBD)조차도 철저히 금지되며 오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두려움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또한 테트라 하이드로 카나비디올(THC)도 그 의료적 효과가 탁월히 입증 되었기 때문에, 악마화 프레임에서 깨어 나와 국민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야만 합니다. 

식물 상태로써의 대마초는 아편류, 알코올, 니코틴 또는 수 많은 제약품과는 달리 치사율이 없고 유해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자연 식물에 함유된 카나비노이드는 단일 추출된 카나비노이드 및 합성 카나비노이드에 비해서 더 좋은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국가의 합법화 방향과 같이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제약회사만 취급 가능하게 만들어서 이윤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필요하다면 직접 약초를 재배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만 하며, 원한다면 국민 모두가 자가적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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